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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분주‥이 대통령, 일정 취소 여론 촉각

청와대 분주‥이 대통령, 일정 취소 여론 촉각
입력 2009-05-23 20:30 | 수정 2009-05-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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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오늘 하루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단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사태 수습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청와대는 오늘 아침
    사고 소식이 첫 보고된 후
    관련 수석과 직원들이
    긴급 호출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한-EU 정상회담을 준비 중이던
    이명박 대통령은
    긴급 수석 비서관회의를 연 데 이어
    정상회담 직후에 또 다시 회의를 소집해
    장례 절차 등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은 문재인 전 비서실장에게
    전화로 애도의 뜻을 표한 뒤, 곧바로
    조문을 하기 위해 맹형규 정무수석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갔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도 오늘 저녁
    봉하마을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경호처에서는
    노 전 대통령과 함께 산에 올랐던 경호관과
    봉하마을 경호팀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했습니다.

    청와대는 내일로 예정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재정전략회의를
    화요일 이후로 미루는 등 일단 모든 일정을
    노 전 대통령 서거 사태 대응에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뒤 제주도에서 열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는
    그대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오늘
    검정색 근조리본이 게재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이 큰 것으로 보고,
    정치권은 물론 일반 여론의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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