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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신은정 기자

노 전 대통령 시신, 봉하마을 운구

노 전 대통령 시신, 봉하마을 운구
입력 2009-05-23 20:30 | 수정 2009-05-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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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고향인 봉하마을로 운구 됐습니다.

    현장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은정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듣고
    모인 마을주민들과 노사모 회원들은
    현재 장례절차를 의논하는 등
    애통해 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은
    마을회관 주변으로 무리를 이루어
    상황을 살피고 있고, 노사모 회원들도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VCR▶

    현재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병원에서 마을로 옮겨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노사모 회원과 측근들은
    시신 운반 여부와 상관없이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하며
    많은 사람들이 마을로 모이고 있는데요.

    추모곡이 마을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거나
    사저가 보이는 곳에 향을 피우는 등
    제를 올리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또 노 전 대통령이 숨진 것으로 알려진
    '부엉이 바위'쪽으로 접근하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찰은 현재
    폴리스라인을 쳐 이곳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들은
    일부 주민들은 몹시 격앙된 상태입니다.

    대통령의 죽음이 언론 탓이라면서
    취재진의 마을 출입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도 중계차도 봉하마을에서
    5킬로미터쯤 떨어진 진영읍사무소 부근에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C 뉴스 신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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