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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수진 기자

민주당, 깊은 충격‥"국민과 역사는 알고있을 것"

민주당, 깊은 충격‥"국민과 역사는 알고있을 것"
입력 2009-05-23 21:09 | 수정 2009-05-2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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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당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왜 비극적인 최후를 선택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거라는 뼈 있는 한 마디를 던졌습니다.

    김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가진 민주당은
    갑작스런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깊은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당분간 당의 공식·비공식 일정은
    모두 취소했습니다.

    지도부 전원이 오늘 오후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출발했고,
    노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봉하마을에 머물고 있습니다.

    ◀SYN▶ 정세균 대표/민주당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
    우리 당은 참으로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정세균 대표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파장과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 분위기는 무거웠습니다.

    정세균 대표의 표정은 무겁게 가라앉았고
    최고위원들은 쉽게 입을 떼지 못했습니다.

    김유정 대변인은 브리핑을 앞두고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SYN▶ 김유정 대변인/민주당
    "누가, 무엇이, 왜, 전직 대통령의
    비극적 최후를 맞게 했는지
    국민과 역사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검찰과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해외 출장 중인 당 소속 의원들을
    조기 귀국시키고, 전국 시도당사에는
    분향소를 설치해 국민과 함께
    노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빌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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