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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장영 기자

수사 본부, 투신 목격 경호관 집중 수사

수사 본부, 투신 목격 경호관 집중 수사
입력 2009-05-23 21:09 | 수정 2009-05-2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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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수사본부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해 서부경찰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장영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네, 이곳 김해서부경찰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수사본부가 마련했습니다.

    ◀VCR▶

    수사단은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을 포함해
    모두 94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수사요원 대부분은 봉하마을 사고 현장과
    병원 등에 나가 있고,
    수사본부는 불만 켜진 채
    대체로 한산한 분위기입니다.

    앞서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공식 브리핑을 갖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유서를 작성한 지 10분 정도 지나
    이 모 경호과장과 함께 사저를 나섰고
    30미터 낭떠러지로 뛰어내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수사로는
    노 전 대통령이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이운우 경남경찰청장
    "현재까지 확인된 사인은
    두부에 외상으로 인한 골절이 있었고
    이로 인해 서거에 이르게 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유일한 목격자이자
    경호책임자인 이 경호관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노 전 대통령이 유서를 작성한 컴퓨터가
    노 전 대통령 전용인지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도 사고 발생 직후
    나머지 경호원과 비서관이 달려온 시각은 물론
    20분 만에 경호차량을 이용해
    진영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경위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봉하마을에서 장례식이 열릴 것에
    대비해 경력을 집중배치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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