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만흥 기자

盧 최근 건강 안 좋아‥불면증 병원 입원 문의

盧 최근 건강 안 좋아‥불면증 병원 입원 문의
입력 2009-05-23 22:10 | 수정 2009-05-23 23:43
재생목록
    ◀ANC▶

    노무현 전 대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 심적 고통으로 건강이 크게 나빠졌다고 합니다.

    한때는 입원까지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만흥 기자입니다.

    ◀VCR▶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상당한 심적 고통을 겪으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권양숙 여사의 소환과
    아들, 딸에 대한 조사 등
    검찰 수사가 가족들까지 압박해 들어오자
    심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한 밤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노 전 대통령을 방문했던 인사들은
    노 전 대통령이 겉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으나
    심리적 압박을 크게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증언했습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컴퓨터에 남긴 유서에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건강이 좋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악화되자 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양산 부산대병원 측에
    입원 여부를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산 부산대병원 측도
    노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비해
    VIP실을 단장하는 등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연락이 없었습니다.

    ◀INT▶ 양산 부산대병원 관계자
    " 몸이 불편한데
    병원에 입원할 수 있는냐고 하기에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뒤 연락이 없었습니다.
    아마 협의를 안 하고 본인(비서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살아서 입원하려 했던 노 전 대통령은
    유서의 한 부분처럼 운명이 되어
    싸늘한 시신으로 양산 부산대병원을
    떠났습니다.

    MBC뉴스 이만흥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