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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강명일 기자

증시 한때 장중 폭락‥바로 '회복'

증시 한때 장중 폭락‥바로 '회복'
입력 2009-05-25 21:47 | 수정 2009-05-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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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핵과 관련해서는 우리 증시가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것 같습니다.

    급락했던 증시가 바로 회복됐습니다.

    강명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 핵실험 소식이
    긴급뉴스로 방송된 11시 40분.

    코스피는 급전직하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보다 무려 88포인트나 떨어진 1315,
    1300선 붕괴가 위험한 상황에서
    매수세가 폭발했습니다.

    주가는 수직상승하며 빠르게 회복됐고
    이후 미사일 발사소식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14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우리 증시가 1400선을 지켜낸 것은
    북핵과 관련된 위협이 우리 주가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SYN▶ 윤지호 투자분석팀장/한화증권
    "과거의 사례를 보더라도 이 문제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해결될 것이다,
    전쟁으로 연결되지 않을 거라는
    시장의 공감대가 우선 주효했고요."

    3년 전 북한이
    1차 핵실험을 실시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번에는 더 많이 떨어졌다가
    더 빨리 회복한 것입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는 "핵실험이
    우리나라의 신용등급과 관련이 없다"고 했고
    피치사는 "안보 위험이 이미
    신용등급에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즉각 비상금융합동대책반을 가동해
    금융상황의 변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SYN▶ 진동수/금융위원장
    "안정을 찾아가는 시장에 흔들림의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치적인 충격은
    짧은 기간에 시장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금융가의 정설입니다.

    그중에서도 북한 관련 뉴스는
    이미 내성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강명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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