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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靑, NSC 소집‥"용납할 수 없는 도발"

<北핵실험> 靑, NSC 소집‥"용납할 수 없는 도발"
입력 2009-05-25 21:48 | 수정 2009-05-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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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정부는 즉각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실험을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로 강하게 규정했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보고 받은 뒤
    곧바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정부는 공식성명을 통해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SYN▶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한반도 뿐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고,
    국제 비확산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 핵실험을 금지한 유엔안보리 결의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지난달 로켓발사 때보다
    비난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와 함께 핵무기 관련 모든 계획을 포기하고
    즉각 NPT, 즉 핵확산금지조약 체제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참으로 실망스럽다"면서
    "정부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말고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미국, 일본, 중국 등
    6자회담 참가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엔안보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회의 직후
    아소 다로 일본총리와 전화통화를 한 것을
    비롯해, 우방국 정상들과 전화회담 등을 통해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한편 통일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개성공단을 제외한 북한 방문을
    내일부터 당분간 허용하지 않기로 했고,
    개성공단 출입 인원도 기업이
    자율적으로 줄이도록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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