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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용철 특파원

<北핵실험> '유엔 안보리' 26일 새벽 긴급 소집

<北핵실험> '유엔 안보리' 26일 새벽 긴급 소집
입력 2009-05-25 21:48 | 수정 2009-05-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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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당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에 대한 제재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용철 특파원입니다.

    ◀VCR▶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한국 시간 내일 새벽 5시
    긴급 소집됩니다.

    북한의 핵실험 발표 직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인 일본이
    즉각 소집을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미국 정부는 일본과 함께
    국제 사회의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며
    강도 높은 대북 제재 방안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그만큼 미국 정부는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를 반증하듯 오바마 대통령은
    연휴 기간 새벽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즉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노골적으로 반항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직접적이고 무모하게
    국제 사회에 도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그런 북한의 행동은
    모든 국가의 중대한 근심이자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해치는 것으로,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동맹국과 6자회담 참가국, 유엔 안보리
    회원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해
    유엔, 6자회담 참가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대응해 나갈 방침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은
    상대적으로 제재논의에 소극적일 걸로
    예상되는 중국, 러시아와의 의견 조율이
    관건입니다.

    북미 양국 간의 대결 구도가 악화되면서
    6자회담의 정상화를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윤용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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