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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은지 기상캐스터

내일도 후끈‥내륙 한때 소나기

내일도 후끈‥내륙 한때 소나기
입력 2009-05-25 22:37 | 수정 2009-05-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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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늘 경남 밀양지방의 기온이 31.3도까지 올랐습니다.

    춘천 30.7도, 서울도 올 들어 가장 높은 29.6도까지 올랐습니다.

    평년 이맘때보다 6도가량 더 높은 기온이었습니다.

    이른 더위는 내일도 계속됩니다.

    서울 27도, 대구 30도가 예상되고요.

    다만 오후 한때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오면서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구름 영상을 보시면 남해상으로 약한 구름이 머물고 있지만 우리나라 본토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후반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겠습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한때 강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17도, 광주 15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28도, 대구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지방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 없이 고온현상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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