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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 "盧 전 대통령 서거, 정치적 파장 주목"

해외언론 "盧 전 대통령 서거, 정치적 파장 주목"
입력 2009-05-25 22:37 | 수정 2009-05-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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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언론들은 노 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정치적 파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상철 특파원입니다.

    ◀VCR▶

    폭발직전의 갈등 상황으로
    한국의 정치적 안정도
    위태로워 보인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보도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노무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일부 인사들의 조문을 막은 걸
    지적하며, 충격을 받은 한국사회는
    지금 정치적인 분열 위기로
    불안한 상태라고 썼습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업적은
    부패 의혹으로 빛이 바랬지만
    역대 대통령들의 부패에 비하면
    미미한 규모였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정치적 입장 차이가 드러나
    한국사회의 분열이 격화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 저널도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한
    지지자들의 충격과 슬픔이
    현 정부에 대한 분노로 변하고 있으며,
    자칫 잘 수습되지 못한다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보수지 워싱턴 타임스는 이번 일이
    부패에 대해 한국민들이 자성하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보수 언론과 정치권에
    역풍이 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사실 미국 언론들의 반응은
    국내 상황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셈입니다.

    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이 우리 사회를
    극단적으로 분열시킬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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