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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석 기자

盧 전 대통령, 어디에 안장되나?

盧 전 대통령, 어디에 안장되나?
입력 2009-05-25 22:37 | 수정 2009-05-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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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장지는 봉하마을의 사저 뒤쪽이나 선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화산에 있는 법당에 모시거나 수목장을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지로는
    부친 노판석 씨와 모친 이순례 씨의
    묘가 있는 선영이 가장 유력합니다.

    봉하마을 진입로에 있는
    야산 중턱에 위치해
    추모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풍수적으로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선영은
    봉하마을의 너른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명당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형인 건평 씨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선영 묘역이 좁아 그 아래 자투리땅을
    묘역으로 새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또 하나의 후보지는 사저 뒤편 공간입니다.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기라"고 한 유서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자녀들이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경우 건평 씨의 땅인 사저 뒤편
    저수지 옆, 창고나 농막 쪽이 유력합니다.

    하지만 추모객들이 찾기 쉽지 않은 데다,
    풍수적으로도 좋지 않은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INT▶ 정백균 교수/서라벌대학 풍수명리과
    "물도 있고 바위도 많아 부적합합니다."

    이밖에 부모의 위패가 있는
    봉화산 정토원에 유해를 모시는 방안이나
    수목장을 하거나 화포천에 유골을 뿌리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화장을 하고 비석을 세운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장지의 위치와 봉분을 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채
    장례 주최 측은 논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태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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