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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29일 경복궁에서 영결식 예정

盧 전 대통령, 29일 경복궁에서 영결식 예정
입력 2009-05-25 22:37 | 수정 2009-05-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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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이번 금요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됩니다.

    여홍규 기자입니다.

    ◀VCR▶

    노무현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명숙 전 총리는
    영결식 장소가 서울 '경복궁 앞뜰'로
    사실상 결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6년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치러진 곳과 같은 장소입니다.

    ◀INT▶ 한명숙/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
    "29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하기로
    결정했으나 공사 중인 관계로
    내일 최종 결정할 생각입니다."

    당초 유족들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고향에 내려간 의미를 고려해
    김해 진영읍 공설운동장을 검토했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추모 열기가
    예상보다 뜨거워 서울에서 거행하는 쪽으로
    바꿨다고 노 전 대통령 측은 밝혔습니다.

    ◀INT▶ 천호선/전 청와대 대변인
    "가능한 한 국민들이
    쉽고 많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영결식을 마친 뒤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거행할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정부와의 협의가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한 뒤 삼우제 직후에 유골분을 뿌리는
    방식을 택하거나 안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의위원회는 참여정부 인사를 포함해
    천여 명으로 구성되고,
    집행위원회와 별도로 운영위원회를 둬서
    문재인 전 비서실장이
    운영위원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여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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