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재형 기자
조재형 기자
부산 여인숙 화재‥5명 사망·1명 부상
부산 여인숙 화재‥5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09-06-26 21:32
|
수정 2009-06-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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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 부산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이어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VCR▶
검은 연기가 좁은 창틈으로
거세게 치솟습니다.
진입로가 좁아
소방관들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부산시 중구 남포동 한 여인숙에서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난 불로,
투숙객 5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여인숙은 3층 건물로,
첫 발화는 2층 1호실에서 시작됐고
삽시간에 불이 번지면서
2층에서 4명, 3층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INT▶ 박병원 지휘조사팀장/부산 중부소방서
"좁아서 대원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웠고,
또 내부가 목조건물이다 보니까 아마
급속한 연소가 이루어진 걸로 파악됩니다."
숨진 이들은 불길이 갑자기 타올라
미처 대피하지 못했거나
잠을 자다가 유독 가스에 질식돼
탈출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화를 당했습니다.
◀INT▶ 류삼영 과학수사대장/부산지방경찰청
"출입구에 몰려 있는 게 원래 탈출 시도
흔적인데, 출입구에 있지 않고
각각의 방에 한 사람씩 정연하게
누워 있는 자세로 발견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투숙객 중 1명은
3층 유리창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려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SYN▶ 부상자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니까
불길이 갑자기 확 올라오더라고요.
연기하고 시커먼 게..."
경찰은 방화보다는 누전이나 담뱃불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 아침 부산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투숙객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오래된 목조 건물이어서 불길이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조재형 기자입니다.
◀VCR▶
검은 연기가 좁은 창틈으로
거세게 치솟습니다.
진입로가 좁아
소방관들의 접근이 어렵습니다.
부산시 중구 남포동 한 여인숙에서
오늘 아침 7시 50분쯤 난 불로,
투숙객 5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여인숙은 3층 건물로,
첫 발화는 2층 1호실에서 시작됐고
삽시간에 불이 번지면서
2층에서 4명, 3층에서 1명이 숨졌습니다.
◀INT▶ 박병원 지휘조사팀장/부산 중부소방서
"좁아서 대원들이 진입하기가 어려웠고,
또 내부가 목조건물이다 보니까 아마
급속한 연소가 이루어진 걸로 파악됩니다."
숨진 이들은 불길이 갑자기 타올라
미처 대피하지 못했거나
잠을 자다가 유독 가스에 질식돼
탈출조차 시도하지 못한 채 화를 당했습니다.
◀INT▶ 류삼영 과학수사대장/부산지방경찰청
"출입구에 몰려 있는 게 원래 탈출 시도
흔적인데, 출입구에 있지 않고
각각의 방에 한 사람씩 정연하게
누워 있는 자세로 발견되었습니다."
순식간에 불길이 번지면서 투숙객 중 1명은
3층 유리창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려
머리 등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SYN▶ 부상자
"계단을 내려가려고 하니까
불길이 갑자기 확 올라오더라고요.
연기하고 시커먼 게..."
경찰은 방화보다는 누전이나 담뱃불에 의한
화재일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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