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허지은 기자

외신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50kg에 참혹한 외모"

외신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50kg에 참혹한 외모"
입력 2009-06-29 21:32 | 수정 2009-06-29 21:32
재생목록
    ◀ANC▶

    마이클 잭슨이 숨질 당시, 건강이 형편없이 망가진 참혹한 외모였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180cm의 키에 몸무게가 50kg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허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부검 결과, 사망 당시
    마이클 잭슨의 체중이 50kg에 불과해
    해골이나 다름없었다고
    영국의 대중일간지 '더 선'이
    보도했습니다.

    또 허벅지와 엉덩이 등에
    무수히 많은 주사 자국이 있어,
    잭슨이 거의 매일 마취성 진통제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잭슨의 머리가 거의 다 빠져
    가발을 쓴 상태였고,
    응급조치로 갈비뼈도 부러져 있었으며,
    먹은 게 거의 없어
    뱃속에선 알약만 나왔다고 보도해
    진위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잭슨에게 진통제를 투여해
    죽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잭슨의 주치의 머레이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잭슨이 숨지기 직전
    초강력 진통제인 '데메롤'을 주사한 적이
    없고, 우연히 잭슨의 방에 들렀을 땐
    잭슨이 이미 혼수상태였다고 반박했습니다.

    ◀SYN▶ 앨포드/주치의 측 변호사
    "경찰이 살해 혐의로 (머레이를) 조사한 게
    아니라, 사망원인을 찾기 위해
    사실을 물어 본 것뿐입니다."

    이런 가운데 잭슨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친구들과의 파티,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고서도
    사진 찍히는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자녀의 친구들이 놀러온 어느 날,
    잭슨은 아들과 함께 어딘가를 응시하다
    무엇이 재미있는지 환하게 웃어 보입니다.

    아들에게 간식을 먹이는 모습은
    여느 평범한 아버지와 다를 게 없고,
    막내의 생일케이크를 앞에 둔 표정은
    행복하고도 편안해 보여
    그를 그리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허지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