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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이 대통령 재산 헌납‥331억 원 사회 기부

이 대통령 재산 헌납‥331억 원 사회 기부
입력 2009-07-06 21:32 | 수정 2009-07-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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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다음 소식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 331억여 원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돈으로 재단을 만들어 청소년 장학사업 또 복지사업에 쓴다는 계획입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기부를 위해 구성된
    '재단 설립 추진위원회'는 오늘
    이 대통령의 재산 331억4천2백만 원을
    재단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기부하는 재산은
    서울 서초동과 양재동의 건물 3채와
    이 대통령 명의의 예금
    8천1백만 원 등입니다.

    남는 재산은 시가 44억 원짜리
    서울 논현동 자택과 스포츠 관련 회원권,
    예금 등 49억 원으로,
    퇴임 후 살 집을 빼면
    사실상 전 재산을 내놓는 것입니다.

    기부 금액은 청소년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에 쓸 계획입니다.

    ◀SYN▶ 송정호/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장
    "대통령의 재산 기부는 돈이 없어서
    공부를 포기하거나 가난을 대물림하는 일은
    없어야한다는 대통령의 지론과
    마음에서 나온 행위입니다."

    이를 위해 재단설립추진위는 다음 달 초쯤
    법인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재단은 이 대통령의 아호를 따
    '재단법인 청계'로 이름 지어졌고,
    앞으로 건물 임대수익으로
    연간 11억 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기부 결정은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한다는 의미와 함께
    넓게는 친서민 정책을 더욱 강화해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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