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효걸 기자
양효걸 기자
'콘도'도둑 조심‥"문 꼭 잠그세요" 外
'콘도'도둑 조심‥"문 꼭 잠그세요" 外
입력
2009-07-19 21:51
|
수정 2009-07-1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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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휴양지의 콘도에서 문이 열린 객실만 골라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휴가철 피서지에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양효걸 기자가 전합니다.
◀VCR▶
한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걸어와
객실의 문이 열렸는지 확인한 뒤
들어갑니다.
몇 분 후 나온 남자는
곧바로 옆 객실로 들어갑니다.
복도를 지나다 CCTV를 보자
CCTV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투숙객과 마주쳤는지
인사를 하면서 나오고,
황급히 문을 닫고 도망쳐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한 콘도 객실 5곳에
최소 2명 이상으로 보이는 절도범 일당이
침입해, 모두 6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절도 피해자
"일어나 보니 지갑이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더라고요. 가방을 열어보니까
돈이 없어져서 그때 신고를 한 거죠,
프런트로."
이들은 새벽 시간 콘도를 돌며
문이 열린 객실에 몰래 들어가
가방과 서랍 등을 뒤져 현금 등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얼굴이 담긴
콘도 폐쇄회로 화면을 토대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 앞.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고
한 남자가 다가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오토바이를 조작합니다.
잠시 후 이 남자는
오토바이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오늘
이런 수법으로 오토바이 710여 대를 훔친
혐의로 39살 최 모 씨와
최 씨로부터 오토바이를 사들인
5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SYN▶ 최 모 씨/피의자
"키가 안 맞으면 드라이버로 따서 끌고 가고,
30초에서 1분 정도면 따요."
도박 빚에 쫓기던 최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훔친 오토바이를
장물업자에게 넘겼고,
이후 캄보디아 등 동남아로 수출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효걸입니다.
휴양지의 콘도에서 문이 열린 객실만 골라 금품이 털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휴가철 피서지에서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양효걸 기자가 전합니다.
◀VCR▶
한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걸어와
객실의 문이 열렸는지 확인한 뒤
들어갑니다.
몇 분 후 나온 남자는
곧바로 옆 객실로 들어갑니다.
복도를 지나다 CCTV를 보자
CCTV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버리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투숙객과 마주쳤는지
인사를 하면서 나오고,
황급히 문을 닫고 도망쳐 나오기도 합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경기도 한 콘도 객실 5곳에
최소 2명 이상으로 보이는 절도범 일당이
침입해, 모두 6백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SYN▶ 절도 피해자
"일어나 보니 지갑이 현관문 앞에
놓여 있더라고요. 가방을 열어보니까
돈이 없어져서 그때 신고를 한 거죠,
프런트로."
이들은 새벽 시간 콘도를 돌며
문이 열린 객실에 몰래 들어가
가방과 서랍 등을 뒤져 현금 등을 훔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얼굴이 담긴
콘도 폐쇄회로 화면을 토대로,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 앞.
배달용 오토바이가 세워져 있고
한 남자가 다가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
오토바이를 조작합니다.
잠시 후 이 남자는
오토바이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오늘
이런 수법으로 오토바이 710여 대를 훔친
혐의로 39살 최 모 씨와
최 씨로부터 오토바이를 사들인
52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SYN▶ 최 모 씨/피의자
"키가 안 맞으면 드라이버로 따서 끌고 가고,
30초에서 1분 정도면 따요."
도박 빚에 쫓기던 최 씨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훔친 오토바이를
장물업자에게 넘겼고,
이후 캄보디아 등 동남아로 수출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효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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