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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전준홍 기자

박태환, 출격 준비 끝!

박태환, 출격 준비 끝!
입력 2009-07-25 21:49 | 수정 2009-07-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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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드디어 내일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2연패에 도전합니다.

    치밀한 전략을 세워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로마에서 전준홍 기자입니다.

    ◀VCR▶

    박태환의 마지막 훈련은
    철저히 실전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내일 400미터 예선전을 뛸
    4번 레인에서 물의 감각을 익혔고,
    팔과 다리에 잇따라 저항을 준 뒤
    폭발적인 스퍼트 감각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스타트 연습이었습니다.

    1시간 반 동안 모의 예선전을 치른
    박태환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내일 예선에서 박태환은
    마지막 10조 4번 레인을 배정받아,
    8조인 튀니지의 멜룰리와
    9조 중국의 장린 등 경쟁자들의 레이스를
    미리 볼 수 있게 됐습니다.

    ◀INT▶ 박태환/수영대표팀
    "멜룰리 선수나 장린 선수를 같이
    좋은 경쟁하면 예선전부터 좋은 경쟁하면
    결승전에서도 답이 나올 것 같고요."

    이들의 실력 차는 그야말로 종이 한 장.

    결국 레이스 전략에서
    메달의 색깔이 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장린이 보여줬던 막판 50미터 스퍼트가
    박태환의 최대 경계 대상입니다.

    ◀INT▶ 노민상 감독/수영대표팀
    "끝나기 50미터에서(스퍼트 하는 건)
    좀 불안하고요. 100미터 전부터
    (스퍼트)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현지 적응과 컨디션 점검,
    레이스 전략까지.

    박태환의 준비는 모두 끝났습니다.

    한국 수영사의
    또 다른 한 페이지를 장식할 날도
    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로마에서 MBC 뉴스 전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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