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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경찰과 대치 중‥초긴장

쌍용차 노조-경찰과 대치 중‥초긴장
입력 2009-08-04 21:34 | 수정 2009-08-0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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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곳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도장공장 옥상 주변서 여전히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럼 쌍용차 평택 공장 현장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용주 기자,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 기 자 ▶

    이곳 쌍용차 평택공장에서는
    경찰과 노조가 도장공장 옥상 주변에서
    여전히 대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VCR▶

    현재 격렬한 충돌은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도장공장 주변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도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는
    도장공장 옥상을 장악하기 위해
    병력을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도장공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경찰은
    노조원 강제해산을 위한
    공장 내부 진입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입니다.

    ◀SYN▶ 경기경찰청 관계자
    "공권력 투입이라는 것은
    우리가 도장 공장 내부에 들어갈 때
    그게 공권력 투입이죠."

    조현오 경기경찰정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쌍용차 사태와 관련
    경찰의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쌍용차 사측은 직원들이
    조업 정상화를 위해
    오늘 공장으로 진입했다며
    내일도 공장 재가동을 위한
    탈환 시도를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의 진압 작전이 시작되면서
    노사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가능성은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 모두 정리해고자 문제에 대한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쌍용차 가족대책위원회는
    도장공장에 공권력 진입을 막아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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