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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현경 기자

'서울'은 영화 속 명소

'서울'은 영화 속 명소
입력 2009-08-17 21:59 | 수정 2009-08-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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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뉴욕이나 파리 같은 도시는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해 더 친숙하게 느껴지죠.

    요즘에는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 서울이 아시아 각국의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높아가고 있습니다.

    김현경 기자입니다.

    ◀VCR▶

    태국에서 온 청춘 남녀가
    서울N타워 철제 울타리에
    사랑을 약속하는 자물쇠를
    걸어놓습니다.

    한국 연인들처럼
    각자의 마음을 담은 문구도
    적습니다.

    헤어진 연인이
    한국에서 우연한 재회를 거듭하며
    운명적인 사랑을 확인한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현지 스타 배우들과
    베테랑 감독이 만난 기대작으로,
    오는 11월 태국 전역에서 개봉합니다.

    지금 촬영 중인 이 영화는
    전체 분량의 3분의 1을
    한국에서 찍습니다.

    남산과 광화문 같은
    서울의 명소들이
    카메라에 담깁니다.

    ◀SYN▶ 나타위라눗 통미/주연 배우
    "한류 열풍 때문에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많이 배우고
    한국에도 오고 싶어 합니다."

    특히 서울은 <궁>, <커피프린스1호점> 같이
    러브스토리를 내세운 드라마 덕분에
    사랑의 도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SYN▶ 우돔 아라야/감독
    "태국인들에게 사랑하면
    한국이 떠오르기 때문에
    사랑 영화를 찍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3년 전에는 <갱스터>라는 제목의
    인도 로맨스 영화가
    서울 명동과 청계천,
    춘천 남이섬 등지에서 촬영돼
    인도 50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외국 현지 드라마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국의 풍경은
    우리의 문화와 명소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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