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주희 기자

'나로호' 삼엄한 경계‥철통 보안

'나로호' 삼엄한 경계‥철통 보안
입력 2009-08-18 22:04 | 수정 2009-08-18 22:53
재생목록
    ◀ANC▶

    나로호 발사를 하루 앞둔 이곳 우주센터와 고흥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서 인근 섬의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습니다.

    김주희 기자입니다.

    ◀VCR▶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 앞 해상입니다.

    해경 경비함정의 철통 같은
    해상 경계 태세를 갖추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상은
    현재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 범위는 현재 우주센터로부터 500m,
    나로호 발사 6시간 전부터는
    3km로 확대됩니다.

    내일 우주센터 인근 해상으로 투입될
    함정은 모두 30여 척에 이릅니다.

    ◀INT▶ 강수주 함장/해양경찰 3006함
    "기술위성 2호 발사 관련 완벽한
    해상안전을 위해 위성궤도 주변 선박 통제를
    철저히 하고 테러와 침투에 대비,
    해상경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나로 우주센터 상공에도
    공군 헬기가 온종일 선회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우주센터 반경 3km 이내 도로에는
    이중 삼중으로 겹겹이 설치돼
    일반인들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나로 우주센터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투입된
    대 테러 부대와 군경, 소방 인력은
    모두 3백여 명입니다.

    공군은 나로호 발사 당일인 내일
    F-15 등 전투기 4대를 고흥 인근 상공에
    투입해 공중 초계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항공당국도 나로호 발사 3시간 전부터
    민간 항공기 운항 항로를 일시 폐쇄하고
    항공기를 다른 항로로 우회시킬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주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