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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사실상 카운트다운‥예정대로 내일 발사

나로호, 사실상 카운트다운‥예정대로 내일 발사
입력 2009-08-18 22:04 | 수정 2009-08-1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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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부터는 사실상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나로호 소식 전해 드리겠습니다.

    ◀ANC▶

    외나로섬 나로우주센터 현지에 왕종명 앵커가 나가 있습니다.

    왕종명 앵커, 나로호 관련 소식 전해주십시오.

    ◀ANC▶

    네, 여기는 전라남도 고흥군 외나로도에 자리한 나로우주센터입니다.

    역사적인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한때 발사 연기를 고민했지만 예정대로 내일 발사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이혜온 기자입니다.

    ◀VCR▶

    나로호 발사가 사실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나로호는 오늘 7시간에 걸쳐
    연료 주입과 발사를 뺀
    모든 과정에 대해
    최종 리허설을 끝냈습니다.

    ◀SYN▶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기립과 점검 완료한 상태에서
    진행 중이며, 특이사항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습니다."

    기상 조건도 최적입니다.

    내일은 비가 올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바람도 초속 5미터 이하로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내일 오후 5시쯤 있을
    발사 명령만 남은 셈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늘 한때 나로호 발사를 연기하는 방안이
    검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과부는 김 전 대통령 유족과
    상의한 끝에 예정대로 내일,
    나로호를 발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나로호가 발사대에 장착된 만큼
    발사 연기가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겁니다.

    ◀SYN▶ 김중현/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김 전 대통령 서거라는 국민적 슬픔을
    넘어 고인의 유지와 관련해
    우주 강국을 건설하여 보답코자 하며..."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리는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역사적 순간이 될 나로호 발사 시각은
    내일 오후 1시 반 최종 발표됩니다.

    MBC 뉴스 이혜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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