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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권희진 기자

北 조문단 만찬‥남북 고위급 대화 주목

北 조문단 만찬‥남북 고위급 대화 주목
입력 2009-08-21 21:32 | 수정 2009-08-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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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측 조문단은 현재 숙소인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찬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이 호텔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대화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희진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네, 북측 조문단은 현재
    숙소인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만찬을 갖고 있습니다.

    만찬에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과
    문정인 연세대교수 등
    김대중 전 대통령 측 인사들이
    참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CR▶

    남북 당국자 간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당초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통일부 측은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개적 성격의 만찬이 끝난 뒤
    오늘 밤 안으로 남북 고위 당국자 간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 조문단은 국회빈소 조문을 끝낸 뒤
    서울 동교동의 김대중 대통령 도서관을 찾아가
    30분 정도 머물며 김 전 대통령 측 인사들과
    환담을 나눴습니다.

    ◀SYN▶ 김기남/북한 노동당 비서
    "김대중 선생을 추모하는 심정을
    눈여겨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기남 비서는
    "다 만나겠다.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고 박지원 의원이 전했습니다.

    북측 조문단은 내일 오전
    김전 대통령 측 인사들과 조찬을 갖고,
    오후 2시 특별기편으로
    북한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현 정부 들어 첫 고위급 북한인사의
    방문인 만큼, 귀환 이전에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와의 면담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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