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이정신 기자
이정신 기자
청년·여성에서 꿈을 찾은 김대중 前대통령
청년·여성에서 꿈을 찾은 김대중 前대통령
입력
2009-08-21 21:32
|
수정 2009-08-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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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 전 대통령이 미래와 희망을 얘기할 때 빼놓지 않고 거론해 온 두 기둥이 있습니다.
◀ANC▶
바로 여성과 청년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늘 이들과 교감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전합니다.
◀VCR▶
동교동 자택 문패엔
김대중, 이희호 두 내외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양성평등을
당연한 걸로 여겨온 겁니다.
◀SYN▶ 김대중 전 대통령/98년 7월 여성주간기념식
"저는 '반절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사회'를 '남녀 모두가 성공하는 사회'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야당총재 시절 최초로
전국구 1번을 여성에게 할당한 건
현 정치권의 관례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하자
금녀의 집이었던 청와대에
6명의 여성 비서관을 대거 발탁하고,
최초의 여성 청와대 대변인도
김대중 정부 때 일입니다.
◀SYN▶ 박선숙 의원/여성 최초 청와대 대변인
"몇 번 마다했지만, 할 수 있다고 하셨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주셨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세대 간 벽을 넘어
청년 세대와도 적극적으로 호흡했습니다.
87년 6월항쟁 당시엔 대학생들과 함께
호헌철폐를 함께 외쳤고, 10년 뒤 대선에선
신세대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댄스 음악을 틀었습니다.
쇼프로그램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
탈권위적인 모습.
또 문화대통령 서태지와도 교분을 쌓으며
젊은 세대와의 지평 융합을 즐겼습니다.
◀SYN▶ [MBC특집다큐](04년1월)
"서태지는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음악과 춤,
이런 것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고..."
과거 그가 총선 때마다 발탁한
청년 정치인들은 현재
야권의 거물 정치인들이 됐고,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한 그의 노력은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전폭적 투자로
IT강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김 전 대통령이 미래와 희망을 얘기할 때 빼놓지 않고 거론해 온 두 기둥이 있습니다.
◀ANC▶
바로 여성과 청년입니다.
김 전 대통령은 늘 이들과 교감하려 노력했습니다.
이정신 기자가 전합니다.
◀VCR▶
동교동 자택 문패엔
김대중, 이희호 두 내외의 이름이
나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양성평등을
당연한 걸로 여겨온 겁니다.
◀SYN▶ 김대중 전 대통령/98년 7월 여성주간기념식
"저는 '반절만이 성공할 수 있었던
사회'를 '남녀 모두가 성공하는 사회'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야당총재 시절 최초로
전국구 1번을 여성에게 할당한 건
현 정치권의 관례로 이어졌습니다.
대통령에 취임하자
금녀의 집이었던 청와대에
6명의 여성 비서관을 대거 발탁하고,
최초의 여성 청와대 대변인도
김대중 정부 때 일입니다.
◀SYN▶ 박선숙 의원/여성 최초 청와대 대변인
"몇 번 마다했지만, 할 수 있다고 하셨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주셨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세대 간 벽을 넘어
청년 세대와도 적극적으로 호흡했습니다.
87년 6월항쟁 당시엔 대학생들과 함께
호헌철폐를 함께 외쳤고, 10년 뒤 대선에선
신세대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댄스 음악을 틀었습니다.
쇼프로그램 출연도 마다하지 않는
탈권위적인 모습.
또 문화대통령 서태지와도 교분을 쌓으며
젊은 세대와의 지평 융합을 즐겼습니다.
◀SYN▶ [MBC특집다큐](04년1월)
"서태지는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음악과 춤,
이런 것에 있어서 선구적인 역할을 했고..."
과거 그가 총선 때마다 발탁한
청년 정치인들은 현재
야권의 거물 정치인들이 됐고,
청년세대의 미래를 위한 그의 노력은
인터넷 산업에 대한 전폭적 투자로
IT강국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입니다.
MBC 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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