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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의 국장, 23일 사상 최대 규모 영결식

30년 만의 국장, 23일 사상 최대 규모 영결식
입력 2009-08-21 21:32 | 수정 2009-08-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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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모레 국회에서 엄수될 고 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30년 만의 국장인 만큼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ANC▶

    정부와 유가족이 추천한 국내외 2만 4천여 명의 인사가 초청됩니다.

    성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일요일인 23일
    오후 2시에 시작될 영결식에는
    장의위원과 외교사절, 시민 대표 등
    정부가 선정한 인사 9천 명과
    유가족이 추천한 인사 1만 5천 명 등
    모두 2만 4천 명이 초청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영결식 때
    2천8백여 명이 초청된 것과 비교할 때
    그 10배에 가까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정부는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하는 방안을
    유가족과 논의했지만,
    경호와 안전 문제 때문에 초청인사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YN▶ 이재풍/행정안전부 의정담당관
    "필요한 곳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의사당 정문 앞 임시분향소에도
    전광판을 설치해서 지나가는 시민들도
    충분히 볼 수 있게..."

    영결식 당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 분향소는 통제하고,
    대신 국회 정문 앞 도로 건너편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영결식 사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남녀평등 사상을 반영하기 위해
    남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장의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가 조사를 하고
    유족 측이 추천한 인사가
    추도사를 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순으로
    4개종단의 종교의식과
    생전 영상 상영이 이어지고,
    성악가 1명과 어린이 1명의
    추모 공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21발의 조포발사를 끝으로 영결식을 마치면
    운구행렬은 오후 3시 반쯤
    국회를 나서게 됩니다.

    MBC 뉴스 성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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