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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금 상승‥정부 "전세난 막겠다"

수도권 전세금 상승‥정부 "전세난 막겠다"
입력 2009-08-23 22:02 | 수정 2009-08-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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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을철 전세대란으로 확대될 움직임까지 보이자, 정부가 전세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VCR▶

    최근 전세가 급등세가
    가을철 전세대란으로
    비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오늘 전세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오피스텔과 원룸 확대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전용면적 85㎡이하
    오피스텔의 바닥 난방을
    5년 만에 다시 허용해
    주거용으로 공급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다세대와 원룸을 짓는 건설업자에게
    국민주택기금을 5천만 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올해 예정된
    임대주택 입주를 앞당기고,
    분양 물량도 2-3달
    빨리 공급할 방침입니다.

    ◀SYN▶ 도태호/주택정책관
    "주거 선호지역에, 필요한 지역에
    저렴한 보금자리주택을
    본격적으로 공급해 나감으로써
    근본적인 수급 균형을 통해서
    시장안정을 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수요 측면에서는 무주택자에게
    저리로 빌려주는 전세자금 대출을
    5조 원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YN▶ 박원갑/스피드뱅크
    "아파트 대체재 공급을 늘린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전세난의 또 다른 원인인
    강북의 뉴타운이나 재개발 철거에 따른
    수급 불균형 문제가 좀 더 보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전세난 대책이 나오긴 했지만
    공급물량이 바로 늘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전세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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