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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애도물결‥"큰 별이 졌다"

해외서도 애도물결‥"큰 별이 졌다"
입력 2009-08-23 22:02 | 수정 2009-08-23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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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해외 교민들도 오늘 추모식을 갖고 김 전 대통령과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습니다.

    ◀ANC▶

    세계 주요 방송들도 영결식과 추모 열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전봉기 기자입니다.

    ◀VCR▶

    로스앤젤레스의 한 교회가
    추모 열기로 가득합니다.

    온화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 앞에
    추모객 5백여 명은
    경건한 마음으로 꽃을 바칩니다.

    교민들은 추모 영상을 통해
    고인의 파란만장했던 삶을
    가슴 깊이 되새겼습니다.

    ◀SYN▶ 김용현/범동포 남가주 추모위원장
    "하늘에서 큰 별이 떨어지는 날
    우리 곁에서 큰 지도자가 떠나는 날
    우리는 너무나 허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도 고인을 보내는
    애절함이 이어졌습니다.

    교민들은 손을 맞잡고
    '우리의 소원'을 부르며
    고인의 숭고했던 뜻을
    이어나가리라 다짐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국제뉴스의 머리기사로
    국회 의사당에서 열린
    영결식을 보여준 뒤,
    북한 조문단의 방문 이후
    남북관계의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SYN▶ CNN 서울 특파원
    "김대중 전 대통령은 생전에도
    남북화해에 힘썼지만
    서거한 뒤에도 북한 조문단의 방문을 이끌어
    남북관계 회복의 계기를 만들어줬습니다."

    중국 국영 CCTV는 매시간 첫 소식으로
    영결식을 반복해 보도했고,
    일본의 주요방송과 영국 BBC 등도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MBC 뉴스 전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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