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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추모 한 목소리, "용서.화해 뜻 받들자"

정치권 추모 한 목소리, "용서.화해 뜻 받들자"
입력 2009-08-23 22:02 | 수정 2009-08-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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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ANC▶

    오늘만큼은 한목소리로 용서와 화해라는 고인의 뜻을 새겼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여야 대표들이 엄숙한 얼굴로
    영결식장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함께 꽃을 바치고, 향을 피우며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여야가 힘을 합쳐
    고인의 업적을 잇자고 말했습니다.

    ◀SYN▶ 박희태 대표/한나라당
    "이제 우리가 할 일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민주, 화해와 남북통일의
    위대한 업적을 계승해서
    그것을 완수하는 데
    심혈을 바치는 길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가
    동과 서, 남과 북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SYN▶ 이회창 총재/자유선진당
    "대결의 남북관계를
    대화와 타협의 남북관계로 이끈
    대통령이라고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도 '행동하는 양심'을 본받아
    고인의 마지막 유훈을
    반드시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우위영 대변인/민주노동당
    "고인이 생전에 온몸으로 지키고자 했던
    민주와 통일의 유훈을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입니다."

    갈등과 반목이 끊이지 않았던 18대 국회.

    그러나 오늘만큼은 한목소리로
    '용서와 화해'라는
    고인의 뜻을 되새겼습니다.

    MBC 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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