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효엽 기자
김효엽 기자
나로호, '우주 미아' 되나?
나로호, '우주 미아' 되나?
입력
2009-08-25 21:36
|
수정 2009-08-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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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과학기술위성 2호는 자체적으로 궤도를 수정할 능력이 없어 우주 미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효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과학기술위성2호는 발사 1시간 뒤
북극을 통과하고,
이 때 노르웨이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할 예정이었습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 센터는 그러나,
인공위성의 궤도 정보를 몰라
위성신호 수신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상 340km 상공에서
음속의 20배나 넘는 무서운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의 점과 같은
인공위성을 찾기 위해선
북미방공사령부, 노라드(NORAD)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노라드는 우주공간에서 10cm 크기의
작은 물체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에 대략 사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는
노라드가 분석한 궤도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예상 위치로 안테나를 조준해
위성 수색에 나섭니다.
그러나 인공위성을 찾는다 해도
본래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위성은
정확한 고도와 속도가 생명인데
현재 고도를 30km 이상 낮추지 않으면
제 궤도를 돌 수 없습니다.
◀INT▶ 윤영빈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궤적 바깥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만약에 그 속도보다 낮게 투입될 경우는
원운동을 하지 않고 지구를 향해서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우리가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2호는
100kg도 안 되는 소형위성으로
자체 추진력이 없어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는 게 불가능해
우주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자체적으로 궤도를 수정할 능력이 없어 우주 미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김효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과학기술위성2호는 발사 1시간 뒤
북극을 통과하고,
이 때 노르웨이에서
위성 신호를 수신할 예정이었습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 센터는 그러나,
인공위성의 궤도 정보를 몰라
위성신호 수신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위성 2호는 지상 340km 상공에서
음속의 20배나 넘는 무서운 속도로
지구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우주공간의 점과 같은
인공위성을 찾기 위해선
북미방공사령부, 노라드(NORAD)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노라드는 우주공간에서 10cm 크기의
작은 물체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 작업에 대략 사흘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는
노라드가 분석한 궤도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예상 위치로 안테나를 조준해
위성 수색에 나섭니다.
그러나 인공위성을 찾는다 해도
본래 임무를 수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위성은
정확한 고도와 속도가 생명인데
현재 고도를 30km 이상 낮추지 않으면
제 궤도를 돌 수 없습니다.
◀INT▶ 윤영빈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궤적 바깥으로
튀어나가는 현상이 생깁니다.
만약에 그 속도보다 낮게 투입될 경우는
원운동을 하지 않고 지구를 향해서도
떨어지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우리가 제작한 과학기술위성 2호는
100kg도 안 되는 소형위성으로
자체 추진력이 없어
스스로 궤도를 수정하는 게 불가능해
우주 미아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MBC 뉴스 김효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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