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재영 기자
김재영 기자
궤도진입 실패 이유는?‥원인 오리무중
궤도진입 실패 이유는?‥원인 오리무중
입력
2009-08-25 21:36
|
수정 2009-08-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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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다만 현재로서 예측 가능한 실패 원인이 무엇인지 김재영 기자가 추려봤습니다.
◀VCR▶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우선
로켓 자체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단 로켓은 나로호를
지구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리는 역할을,
2단 로켓은 우주에서 위성을
목표궤도로 진입시키는데 사용됩니다.
1단 로켓은 93.5%의
세계 최고 성공률을 자랑하는
러시아산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된
RD 151 엔진이
우주발사체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단 로켓의 추력이 너무 세
목표 위치보다 높은 지점에서
2단 로켓과 분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SYN▶ 윤영빈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추력조절이 잘 안 됐을
그런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200km에서 분리가 되지 않고
그 이상의 고도에서
분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러시아 기술진은
궤도진입 이후, 1단 로켓은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세르게이/러시아 기술팀
"첫 번째 러시아 로켓은
아주 훌륭하게 발사됐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2단 로켓도
우주 상공에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위성을 정확한 궤도에 올려놓는
핵심 역할을 맡았지만,
역시 목표 궤도를 지나쳐
위성을 분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이외에 전자 제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로켓을 통제할 수 없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발사를 7분 56초를 남겨두고
발사가 중단됐을 때도 엔진 자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오작동 때문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다만 현재로서 예측 가능한 실패 원인이 무엇인지 김재영 기자가 추려봤습니다.
◀VCR▶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는 우선
로켓 자체의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단 로켓은 나로호를
지구 대기권 밖으로 쏘아 올리는 역할을,
2단 로켓은 우주에서 위성을
목표궤도로 진입시키는데 사용됩니다.
1단 로켓은 93.5%의
세계 최고 성공률을 자랑하는
러시아산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용된
RD 151 엔진이
우주발사체에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단 로켓의 추력이 너무 세
목표 위치보다 높은 지점에서
2단 로켓과 분리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SYN▶ 윤영빈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추력조절이 잘 안 됐을
그런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200km에서 분리가 되지 않고
그 이상의 고도에서
분리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러시아 기술진은
궤도진입 이후, 1단 로켓은
완벽하게 작동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YN▶ 세르게이/러시아 기술팀
"첫 번째 러시아 로켓은
아주 훌륭하게 발사됐습니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2단 로켓도
우주 상공에서 사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위성을 정확한 궤도에 올려놓는
핵심 역할을 맡았지만,
역시 목표 궤도를 지나쳐
위성을 분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이외에 전자 제어 시스템이
오작동을 일으켜
로켓을 통제할 수 없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발사를 7분 56초를 남겨두고
발사가 중단됐을 때도 엔진 자체보다는
소프트웨어의 오작동 때문이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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