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주승 기자

이 대통령 "우리가 국제적 이슈도 주도"

이 대통령 "우리가 국제적 이슈도 주도"
입력 2009-09-30 21:56 | 수정 2009-09-30 22:04
재생목록
    ◀ANC▶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국제적 이슈도 주도할 때가 됐다"며 특히 남북문제를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주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명박 대통령이 1년 3개월 만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내년 11월
    주요20개국 정상회의 유치를
    국민에게 보고하는 자리로,
    이 대통령은 "세계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국운 상승의
    계기"라고 말했습니다.

    ◀SYN▶
    "G-20정상회의 유치는
    한마디로 이제 대한민국이
    아시아의 변방에서 벗어나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대안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국제사회에서
    우리 위상에 걸맞은
    목소리를 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SYN▶
    "남북문제는 물론 국제적 이슈에 대해서도
    우리의 비전과 해법을 내놓고 주도하는
    노력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북핵문제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남북문제의 당사자이면서도
    그동안 미국, 중국을
    따라가기만 했다고 지적하고,
    우리의 좋은 안이 있다면
    6자회담 당사국을 설득해
    나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 좋은 안으로
    북핵문제 일괄타결,
    즉 '그랜드 바겐' 제안을 들면서
    북한도 핵 포기 의사가 있다면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MBC 뉴스 이주승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