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남해안, 제주 많은 비

내일 밤 남쪽으로 가는 분들은 비 때문에 고향길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 빗길 운전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추석 당일부터는 다소 쌀쌀해진다는 점도 참고하시는 게 좋습니다.

연휴 날씨를 하루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내일은 전국이 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와 남해지방에 차츰 비가 오겠습니다.

충청지방도 늦은 밤에는 비가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연휴 첫날인 모레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부터 그치겠고 그 밖의 지방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 남부 바다에서는 파도가 높게 일겠으니 뱃길 이용하는 분들은 주의를 하셔야겠고요.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이 비교적 맑겠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성묫길이 차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１３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겠고요.

추석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감상하실 수 있겠네요.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도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또 전국에 구름만 낄 뿐 비교적 맑은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은 다시 구름이 몰려와 잔뜩 흐리겠습니다.

서울 아침기온 １２도， 낮 ２２도로 대부분 지방에서 평년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