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양효경 기자
양효경 기자
강강술래, 세계 무형유산 등재
강강술래, 세계 무형유산 등재
입력
2009-09-30 22:21
|
수정 2009-09-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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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추석을 앞두고 뜻깊은 경사가 생겼습니다.
한가위 밝은 달 아래 펼쳐지던 민속놀이 강강술래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 됐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VCR▶
오랜 세월 사람과 사람을 이어온
강강술래.
손을 잡고 돌다보면
장단 따라 정도 깊어집니다.
◀INT▶ 나승만 교수/목포대 국문학과
"강강술래에 있어서
가장 내재적인 것은 뭐냐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고 하는 것이고,
그 연결과 연결을 통해서
하나의 뚜렷한 구심점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전라도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이 놀이판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남사당놀이, 영산재,
처용무,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도
노래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종합 예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함께 등재됐습니다.
무형유산은 최근 유네스코가
보존이 시급하다며
크게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로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와 판소리,
강릉 단오제에 이어
8개의 무형유산을 갖게 됐습니다.
◀INT▶ 이건무/문화재청장
"지금까지는 유형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유산이 보존하고
전승해야 될 아주 큰 가치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또 한국은 1962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제도를 만들어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다음 달 선정될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 센터 건립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진 세계유산은 24건.
우리 안에 머물렀던 소중한 문화가
이제 인류 전체가 가꾸고 보존해 나가는
세계의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뜻깊은 경사가 생겼습니다.
한가위 밝은 달 아래 펼쳐지던 민속놀이 강강술래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이 됐습니다.
양효경 기자입니다.
◀VCR▶
오랜 세월 사람과 사람을 이어온
강강술래.
손을 잡고 돌다보면
장단 따라 정도 깊어집니다.
◀INT▶ 나승만 교수/목포대 국문학과
"강강술래에 있어서
가장 내재적인 것은 뭐냐면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
준다고 하는 것이고,
그 연결과 연결을 통해서
하나의 뚜렷한 구심점을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이죠."
전라도 섬 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이 놀이판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습니다.
남사당놀이, 영산재,
처용무,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도
노래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종합 예술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함께 등재됐습니다.
무형유산은 최근 유네스코가
보존이 시급하다며
크게 관심을 쏟고 있는 분야로
우리나라는 종묘제례와 판소리,
강릉 단오제에 이어
8개의 무형유산을 갖게 됐습니다.
◀INT▶ 이건무/문화재청장
"지금까지는 유형의 문화유산에
관심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런데 우리 문화유산 가운데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유산이 보존하고
전승해야 될 아주 큰 가치를 갖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또 한국은 1962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제도를 만들어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다음 달 선정될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 센터 건립지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가진 세계유산은 24건.
우리 안에 머물렀던 소중한 문화가
이제 인류 전체가 가꾸고 보존해 나가는
세계의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양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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