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김희웅 기자
김희웅 기자
가짜양주 휴대폰으로 막는다
가짜양주 휴대폰으로 막는다
입력
2009-09-30 22:21
|
수정 2009-10-0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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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술집에서 양주 시키면서 혹시 가짜는 아닐 지 불안해하고들 하시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진짠지, 가짠지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VCR▶
양주를 마실 때,
특히 다음날 머리가 많이 아플 때는
어제 마신 술이 가짜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주병을 거꾸로 들어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일면
가짜라고 하는 게,
이른바 주당들 사이에서의
판별법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은 방법입니다.
양조 제조사들도 진품 확인을 위한
여러 수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뚜껑과 병의 숫자가 일치하는지,
뚜껑을 열 때 안의 추가 떨어지는지,
특수용액을 이용해
검사하는 방법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서도
양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주점에 비치된 인식기를
이렇게 휴대전화에 연결해 병에 갖다 대면
술 이름과 함께 진품이라는
확인 메시지가 뜹니다.
공장에서 최종 소비자까지의
유통과정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무자료 거래가 불가능해져
탈세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 위스키는
스카치 블루와 윈저, 임페리얼 등
세 개 회사 제품이며,
소비자들은 내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천 사십여 곳의 유흥 주점에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 권기영 소비세 과장/국세청
"강남지역은 유흥지점이 밀집되어 있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2년에는 전국의 모든 술집에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위스키의
진품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희웅입니다.
술집에서 양주 시키면서 혹시 가짜는 아닐 지 불안해하고들 하시는데요.
당장 내일부터 진짠지, 가짠지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김희웅 기자입니다.
◀VCR▶
양주를 마실 때,
특히 다음날 머리가 많이 아플 때는
어제 마신 술이 가짜가 아니었을까 하는
의심을 한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양주병을 거꾸로 들어
거품이 지나치게 많이 일면
가짜라고 하는 게,
이른바 주당들 사이에서의
판별법입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진 않은 방법입니다.
양조 제조사들도 진품 확인을 위한
여러 수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뚜껑과 병의 숫자가 일치하는지,
뚜껑을 열 때 안의 추가 떨어지는지,
특수용액을 이용해
검사하는 방법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서도
양주의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주점에 비치된 인식기를
이렇게 휴대전화에 연결해 병에 갖다 대면
술 이름과 함께 진품이라는
확인 메시지가 뜹니다.
공장에서 최종 소비자까지의
유통과정이 모두 드러나기 때문에
무자료 거래가 불가능해져
탈세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대상이 되는 위스키는
스카치 블루와 윈저, 임페리얼 등
세 개 회사 제품이며,
소비자들은 내일부터
서울 강남구에 있는
천 사십여 곳의 유흥 주점에서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 권기영 소비세 과장/국세청
"강남지역은 유흥지점이 밀집되어 있고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오는 2012년에는 전국의 모든 술집에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위스키의
진품 확인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김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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