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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80대 노인,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입력 2009-10-14 23:15 | 수정 2009-10-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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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80대 노인이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1시간 만에 또 숨졌습니다.

    보건 당국이 해당 백신 접종을 중단시켰습니다.

    유영재 기자입니다.

    ◀VCR▶

    오늘 오전 울산 북구보건소.

    80살 이 모 할머니가
    계절 독감 백신을 맞고 보건소를 나서다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졌습니다.

    보건소 측이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1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INT▶ 박선자/울산북구보건소 보건위생과
    "접종을 한 후 20분가량 안정을 취하고
    귀가하는 중에 보건소 앞에서 쓰러지셔서..."

    이 할머니는 평소 고혈압과 당뇨,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할머니의 사망 원인이
    독감 예방 접종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문제가 된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일시 중단되자,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SYN▶ 할아버지
    "이 사람들은 뭐야? 다 같이 온 사람들인데..."

    독감 백신을 맞고 숨진 사람은 올 들어 4명,
    모두 노인들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백신을 맞은 뒤 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며
    쇼크 등 이상반응이 있는지 관찰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또 쌀쌀한 날씨에 오랜 시간 줄을 서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유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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