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사범 전향 강요 국가가 사과해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국가에 "사상 전향을 강요당한 좌익사범들에 대한 피해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 대해 사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사상 전향제도가 있던 지난 십 년간 국가가 수백 명의 좌익사범들에게 전향서를 강요해 양심의 자유를 박탈했고, 이를 거부할 경우 고문과 구타 등 가혹행위가 있었다"며 "국가가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