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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하 기자

농산물과 예술의 만남 '푸드비엔날레'

농산물과 예술의 만남 '푸드비엔날레'
입력 2009-11-21 21:47 | 수정 2009-11-2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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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농산물 개방으로 우리 농가들은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는데요.

    농민들이 농산물 패션쇼까지 열면서 직접 농산물에 음악과 예술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박선하 기자입니다.

    ◀VCR▶

    런웨이를 누비는 모델들의 옷차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옷에 주렁주렁 매달린 복숭아에서
    치마를 가득 메운 고추까지,
    모두 우리 농산물입니다.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옷을 만들고
    패션쇼 무대에 모델로까지 나선 겁니다.

    이렇게 농산물에 음악과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푸드비엔날레가
    처음 시도됐습니다.

    ◀SYN▶ 박향숙/구절초 재배 농민
    "농산물이 단순 먹거리가 아니라
    농산물을 음악, 예술과 접목해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주면서
    부가가치 올리려고..."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파프리카는
    예술품으로 거듭났고,
    녹슨 호미들은 각각의 사연을 담으면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작품이 됐습니다.

    ◀SYN▶ 조수진/관람객
    "농산물이 예술작품 만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의미 있는 점은
    정부 지원 없이 농민들 스스로가
    비용을 마련하고, 행사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것을 직접 주관했다는 겁니다.

    농산물의 전시도
    비싼 부스 대신 리어카에서 이뤄졌습니다.

    ◀SYN▶ 김영환/장류 제조 농민
    "생산만 했지 소비자들과 직접 공유하진
    못했는데, 농사도 열심히 하고
    경영도 열심히 하자는 뜻에서..."

    올해 첫 선을 보인 푸드비엔날레는
    내년에 정식으로 열린 뒤
    앞으로 2년마다 개최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박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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