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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오해정 기자

전국 '꽁꽁'‥"새해 첫 날 더 추워"

전국 '꽁꽁'‥"새해 첫 날 더 추워"
입력 2009-12-31 21:33 | 수정 2009-12-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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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 겨울 들어 기온이 가장 낮았던 오늘,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 이 한파는 다음 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오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매서운 칼바람에 시민들은 중무장을 하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시간에도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을 정도입니다.

    이틀 전 결빙 기준지점인
    한강대교 부근이 얼어붙은 한강은
    이제 더 깊은 곳까지
    얼음으로 뒤덮였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9도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워
    한강도 얼어붙었습니다.

    하지만 동장군의 기세도
    동심은 꺾지 못해
    도심의 눈썰매장에는
    어린이들이 몰렸습니다.

    ◀SYN▶ 장진희(39세)
    "아이들 옷 단단히 입혀서 나와서
    지금 놀다보니까 추위 금방 잊고요.
    오늘 하루 종일 즐겁게 잘 놀았어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
    서울과 충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
    수원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인 강추위가 계속되고,
    2일에는 중부지방에, 4일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습니다.

    ◀SYN▶ 김승배 통보관/기상청
    "북극의 찬 공기가 북미와 유럽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으로 강하게 확장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 상공에는 영하 35도가량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내려오고 있습니다."

    새해 첫 날인 내일 새벽에는
    전국이 대체로 날씨가 맑아
    해돋이를 보는데 어려움이 없겠습니다.

    다만 바다와 접해있는 지역에는
    구름이 약간 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MBC 뉴스 오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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