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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윤도한 특파원

미국 강력범죄 기승

미국 강력범죄 기승
입력 2009-12-31 21:55 | 수정 2009-12-3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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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경제가 어려워서 그런지 미국에서 연말에 강도 와 절도, 살인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인들의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윤도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가게에
    흑인 3명이 들어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이 총을 꺼내들고
    가게 주인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주인이 손짓을 하며 저항하자
    총을 쏘고 달아납니다.

    72살의 이란 출신 가게주인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지난 5일 LA의 한 가게 앞,
    휠체어를 타고 가게를 나오는 사람에게
    흑인 청년이 다가갑니다.

    휠체어에 탄 장애인의 목걸이를
    잡아챕니다.

    42살의 이 장애인이 저항하는 사이
    범인은 금 목걸이를 낚아채 도망쳤습니다.

    ◀INT▶ 조이스 양/가게 점원
    "너무 슬픕니다.
    장애인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지난 21일에는 미국 댈러스에서
    도넛 가게를 운영하던 46살 정기선 씨 가게에
    복면을 한 강도 2명이 들어왔습니다.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는 정 씨는
    두 손을 든 채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지만
    범인들은 계산대에 있는 돈을 털어 달아나면서
    총을 쏴 정 씨가 숨졌습니다.

    지난 10일에는 LA 인근 베니스에서
    한국인 여성 38살 강 모 씨가
    아파트에 침입한 강도에게 성폭행 당한뒤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6일에는 4인조 강도가
    LA 할리우드 지역의 가정집에 침입해
    현금을 턴뒤 집주인에게 총을 쏘고
    도주하다 검거됐습니다.

    ◀INT▶ 미치 쉬와츠/이웃 주민
    "그 집 개가 짖는 소리를 들었고요.
    안에서 사람들이 소리 지르는 게 들렸습니다."

    LA 시내 중심가의 한 옷가게에도
    대낮에 강도가 침입해 돈을 빼앗은 뒤
    점원에게 전기 충격기를 발사하고 달아나는 등
    강도와 절도 같은 강력범죄가
    연말에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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