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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국, 파업에 '몸살'‥기업위주 부양책 비판

유럽 각국, 파업에 '몸살'‥기업위주 부양책 비판
입력 2009-01-30 08:01 | 수정 2009-0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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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유럽 곳곳에서 대규모 파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기부양책이 기업 위주라면서 일자리와 임금보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연국 특파원입니다.

    ◀VCR▶

    프랑스에서는
    어제 하루 철도와 항공,
    은행,병원,언론노조가
    80개 도시에서
    일제히 파업을 벌였습니다.

    변호사와 초,중등교원,
    대학교수 단체까지 동참했습니다.

    이로인해 교통과 교육,행정 등
    공공 서비스 기능이 크게 제한됐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의 파행운행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했습니다.

    ◀INT▶쟝 클로드/파리 시민
    "이해는 합니다. 위기는 진행중이고
    해결책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파업이 정답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파업에 이어 100만명이 전국에서 거리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기업위주 경기부양책을 비판하고
    근로자들의 일자리와 임금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INT▶스테판 로즈/여론조사기관 담당자
    "금융부문에 비해 지원이 부족하다고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사회불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국적항공사 루프트한자의 파업에 이어
    국영철도회사 도이체반 노조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스에선 농민들의
    고속도로점거시위가 열흘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항공,철도를 비롯한 공공부문 연합노조가
    정부의 연금개혁등에 반대하며
    한시적으로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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