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양찬승 특파원
양찬승 특파원
러시아, 한국기업 최초 유전 매장량 인증
러시아, 한국기업 최초 유전 매장량 인증
입력
2009-03-19 08:49
|
수정 2009-03-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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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시베리아 유전개발에 나선 한국기업이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8300만 배럴 규모의 채굴가능 석유매장량을 인증받았습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첫 성과입니다.
양찬승 특파원입니다.
◀VCR▶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이달 초 현지 석유개발
업체인 빈카가 8천3백50만 배럴의 채굴가능
석유를 매장하고 있다고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리나라 예당에너지의 현지 법인인 빈카는
이로써 본격적인 석유 생산의 길을
확보했습니다.
◀INT▶코시첸코/빈카 기술이사
"우리는 석유를 캐기 위해 어떤 광구에서 유정을
어디에 몇개 파야하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유생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부담도 덜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매장량
8천3백50만 배럴은 우리나라가 약 40일 동안
쓸 수 있는 석유 분량입니다.
우랄-볼가 분지에 위치한 중소 규모 광구인
빈카유전은 재작년 예당에너지가 인수해
그동안 꾸준히 시추, 탐사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최근 에너지 국유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해 매장량을
이처럼 신속히 인증해 준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예닐곱개 한국 기업이
석유 개발사업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이들 우리 기업들에도 이번 성과는
적지 않은 자극이 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시베리아 유전개발에 나선 한국기업이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8300만 배럴 규모의 채굴가능 석유매장량을 인증받았습니다.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첫 성과입니다.
양찬승 특파원입니다.
◀VCR▶
러시아 천연자원부는 이달 초 현지 석유개발
업체인 빈카가 8천3백50만 배럴의 채굴가능
석유를 매장하고 있다고 공식 승인했습니다.
우리나라 예당에너지의 현지 법인인 빈카는
이로써 본격적인 석유 생산의 길을
확보했습니다.
◀INT▶코시첸코/빈카 기술이사
"우리는 석유를 캐기 위해 어떤 광구에서 유정을
어디에 몇개 파야하는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유생산세 감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대량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부담도 덜었습니다.
이번에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매장량
8천3백50만 배럴은 우리나라가 약 40일 동안
쓸 수 있는 석유 분량입니다.
우랄-볼가 분지에 위치한 중소 규모 광구인
빈카유전은 재작년 예당에너지가 인수해
그동안 꾸준히 시추, 탐사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최근 에너지 국유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러시아 연방정부가 외국 기업에 대해 매장량을
이처럼 신속히 인증해 준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현재 러시아에는 예닐곱개 한국 기업이
석유 개발사업에 뛰어든 상태입니다.
이들 우리 기업들에도 이번 성과는
적지 않은 자극이 될 전망입니다.
모스크바에서 MBC뉴스 양찬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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