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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용필 기자

공사중 건물 '기우뚱'‥ 주민 대피 소동/광주

공사중 건물 '기우뚱'‥ 주민 대피 소동/광주
입력 2009-03-27 07:59 | 수정 2009-03-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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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광주에서 공사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옆으로 기울어지는 바람에 근처 주택 일부가 부서지고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박용필 기자입니다.

    ◀VCR▶

    신축 중인 5층 짜리 건물이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넘어지기 일보직전의 건물은
    뒷편 주택에 기대 아슬아슬하게
    서 있습니다.

    건물 밑둥을 받치고 있던 철골은
    엿가락처럼 힘없이 휘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30분 쯤
    광주시 산수동의 한 원룸 신축 공사 현장에서
    공사 중이던 5층 짜리 건물이 갑자기
    옆으로 쓰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넘어지던 건물은
    바로 뒷편 주택을 덥쳤고
    가까스로 붕괴를 멈췄습니다.

    ◀SYN▶ 이기훈/목격자
    "갑자기 그냥 지진이 난 것처럼 쾅 하더라고요
    아이고 지진이 났구나 바로 내가 이 집에 사는데..."

    이 때문에 주택 담장에 금이 가는 등
    근처 주택이 파손됐고,
    사고 현장 근처의 주민 20여 세대가
    인근 모텔과 여관으로 황급히 피신했습니다.

    또 소방대원과 경찰이
    현장 주변의 출입을 통제한 채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SYN▶ 김재갑/ 광주 동부소방서
    "대피 규모는 신축 공사 블럭 절반 정도니까 상
    당히 많은 세대가 지금 대피를 했습니다."

    관할 구청과 소방당국은
    건물을 받치던 지반이 내려 앉은 것인지
    아니면 건물 기초 공사에서 문제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YN▶ 유동환/ 광주 동구청 건축방재과
    "지반에 대해서 정비 작업 같은 것을 제대로 안
    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는 검토를 해서..."

    경찰은 상황이 수습되는 대로
    공사 관계자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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