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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훈 기자

서갑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줄소환 계속

서갑원, 12시간 조사 후 귀가‥줄소환 계속
입력 2009-03-29 06:16 | 수정 2009-03-2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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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돌아갔습니다.

    국회가 열리는 다음 달에도 현역 의원들에 대한 조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 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어제 검찰에 소환된
    민주당 서갑원 의원은
    12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서갑원 의원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국내외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있는 한 음식점 주인
    곽모 씨를 통해 수만 달러를 건네받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반면 서 의원은 박 회장을
    중국 등지에서 단 두번 만났을 뿐이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해왔습니다.

    ◀SYN▶ 서갑원 민주당 의원(오늘 새벽)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돈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검찰의 현역 의원 수사는
    지난 26일 구속된 이광재 의원과
    어제 새벽까지 15시간 조사를 받은
    박진 의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검찰은 4월 국회 회기 기간중에도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국회 회기 중이라도 현역의원 조사를
    모두 마친 뒤에 신병처리나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MBC 뉴스 최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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