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세진 기자
김세진 기자
김연아, 기술과 연기의 완벽한 조화
김연아, 기술과 연기의 완벽한 조화
입력
2009-03-30 06:35
|
수정 2009-03-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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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김연아 선수가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넘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요.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김연아는 지난 4대륙대회에서
'엉덩방아의 악몽'을 가져다 준
트리플 루프를 이번엔 뺐습니다.
대신 몸을 뒤로 젖히며 우아하게 활주하는
이너바우어 뒤에 더블악셀을 붙이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결과는 대성공..가산점 1.8점을 받아
트리플 루프의 기본점수 5점보다 많은
5.3점을 받았습니다.
작전 성공은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확신에 찬 연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SYN▶ 김연아
" 마무리를 좋은 결과로 짓게 돼서 다음 시즌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성공률이 높지 않아 위험부담이 컸던
트리플 악셀을 고집했고
결국 7.2의 대량 감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연아의 우승에는 이러한 작전의
세밀함 뿐만아니라 독보적인 연기력이
뒷받침 됐습니다.
연기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 애절하고 섬세한 손동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술이 아니라
김연아 자체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실제로 기술점수에서 경쟁자들을 근소하게 앞선
김연아는 구성과 이해 등 연기력에선
무려 5점이상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SYN▶ 크리스티 야마구치/9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술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과 연결동작 모두
한 연기에 녹아 들어있고, 프리 스케이팅
역시 나무랄 데가 없었다"
기술과 연기의 완벽한 조화가 무엇인지
보여준 김연아...
그녀에게 꿈의 200점은 그에 걸맞는
헌사임에 분명합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을 넘을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요.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김연아는 지난 4대륙대회에서
'엉덩방아의 악몽'을 가져다 준
트리플 루프를 이번엔 뺐습니다.
대신 몸을 뒤로 젖히며 우아하게 활주하는
이너바우어 뒤에 더블악셀을 붙이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결과는 대성공..가산점 1.8점을 받아
트리플 루프의 기본점수 5점보다 많은
5.3점을 받았습니다.
작전 성공은 자신감으로 이어졌고
확신에 찬 연기에 힘을 더했습니다.
◀SYN▶ 김연아
" 마무리를 좋은 결과로 짓게 돼서 다음 시즌에
더 자신감을 가지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성공률이 높지 않아 위험부담이 컸던
트리플 악셀을 고집했고
결국 7.2의 대량 감점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연아의 우승에는 이러한 작전의
세밀함 뿐만아니라 독보적인 연기력이
뒷받침 됐습니다.
연기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 애절하고 섬세한 손동작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술이 아니라
김연아 자체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실제로 기술점수에서 경쟁자들을 근소하게 앞선
김연아는 구성과 이해 등 연기력에선
무려 5점이상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SYN▶ 크리스티 야마구치/92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술 뿐만 아니라 감정표현과 연결동작 모두
한 연기에 녹아 들어있고, 프리 스케이팅
역시 나무랄 데가 없었다"
기술과 연기의 완벽한 조화가 무엇인지
보여준 김연아...
그녀에게 꿈의 200점은 그에 걸맞는
헌사임에 분명합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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