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임소정 기자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개막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개막
입력 2009-04-23 09:22 | 수정 2009-04-23 10:46
재생목록
    ◀ANC▶

    기름유출 사고로 훼손됐던 태안에 지금 꽃향기가 가득합니다.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오늘 개막하는데요.

    현장 분위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임소정 기자, 전해 주세요.

    ◀VCR▶

    네, 중계차는 지금 안면도 꽃박람회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활짝 피어나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노력 끝에
    기름유출사고로 검게 물들었던 태안에도
    이제는 정말 봄이 온 것 같습니다.

    꽃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모든 분야의 준비를
    마치고, 오늘 오후 개막식을 엽니다.

    ◀ 기 자 ▶

    이 자리에 김종구 조직위원장 나와있습니다
    이번 꽃박람회는 여느 때보다 더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INT▶ 김종구 조직위원장
    "국민들의 정성에 보은하고, 태안 기름유출사고
    이후 지역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

    '꽃, 바다, 그리고 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안면도 꽃박람회는 꽃지해안공원과
    수목원 일대의 7개의 전시관과
    15개 테마공원에서 모두 1억 2천송이의
    꽃이 전시됩니다.

    태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형상화한 '기적의 손'과
    불에 타야 꽃을 피우는 그래스트리,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가져온
    우주꽃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불에 탄 숭례문에 대한
    온 국민들의 염원을 6만 송이 꽃으로 담은
    숭례문 토피어리도 눈길을 끕니다.

    지금까지 예매를 마친 사람만 110만명,
    전국에서 2백만명 가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꽃박람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20여일 동안 꽃들의 대 향연을 펼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태안 안면도에서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