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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연국 특파원

"에어프랑스 여객기, 엄청난 충격 받고 폭발"

"에어프랑스 여객기, 엄청난 충격 받고 폭발"
입력 2009-06-04 06:39 | 수정 2009-06-0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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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대서양에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잔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잔해의 상태로 봐서는 엄청난 충격을 받고 폭발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정연국 특파원입니다.

    ◀VCR▶

    한국인 1명을 포함한
    228명의 승객을 태우고
    대서양에 추락한
    에어프랑스 여객기의
    기름띠로 추정되는 항공사진입니다.

    브라질 공군은
    사고예상 지점에서 찍은
    첫 사진을 공개하면서
    여객기의 잔해가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기름띠는 20킬로미터 길이로
    형성돼 있었으며,
    주변에 금속물질 등이 반경 5킬로미터 넓이로
    흩어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금속물질 중에는 7미터 길이의
    비행기 동체 일부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발견 지점은 브라질에서 북쪽으로
    700여 킬로미터 떨어진 대서양으로,
    1차 잔해 발견 지점 주변입니다.

    브라질 공군은 발견된 잔해의 상태로 보아
    엄청난 충격을 받고 폭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2대의 소형 잠수함을 갖춘
    해저 탐사선을 현장으로 파견해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사고원인을 밝혀줄 블랙박스를 찾는데
    주력할 예정이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INT▶ 폴-루이스 알라니안/프랑스 사고조사팀장
    "수심이 깊은 해저산맥지형이어서
    블랙박스를 찾을 가능성이 낮습니다"

    프랑스 사고조사팀은
    블랙박스를 찾는다고 해도
    이번 사고의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MBC 뉴스 정연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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