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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기자
임경아 기자
기상청, '장마 예보' 중단‥"강수 예보로 대체"
기상청, '장마 예보' 중단‥"강수 예보로 대체"
입력
2009-06-11 08:13
|
수정 2009-06-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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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름철 최대 관심사였던 장마예보가 올해부터 중단됩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로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그 후에도 비가 많이 오기 때문입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VCR▶
기상청은 지난 1961년부터
매년 5월 하순, 여름철 예보를 통해
장마의 시작과 끝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장마 예보가 중단됩니다.
최근들어
장마 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사라지고 나서도
강한 비가 자주 내리는 등,
여름철 강수 특성이 변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장마 예보는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여름철 기상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장마전선뿐 아니라
태풍이나 대기 불안정,
기압골의 영향에 의해서
수시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1990년 이후 장마 기간의 강수량은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장마 전후의 강수량은
크게 증가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기상청은, 장마 예보를 안 하는 대신
장마전선이 형성됐을 때
주간예보나 일일 예보 등
중, 단기 예보와 함께
장마전선에 따른 강수 예보를
수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경아입니다.
여름철 최대 관심사였던 장마예보가 올해부터 중단됩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로 장마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그 후에도 비가 많이 오기 때문입니다.
임경아 기자입니다.
◀VCR▶
기상청은 지난 1961년부터
매년 5월 하순, 여름철 예보를 통해
장마의 시작과 끝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장마 예보가 중단됩니다.
최근들어
장마 전선이 형성되기 전이나
사라지고 나서도
강한 비가 자주 내리는 등,
여름철 강수 특성이 변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장마 예보는
무의미하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여름철 기상은
과거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장마전선뿐 아니라
태풍이나 대기 불안정,
기압골의 영향에 의해서
수시로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1990년 이후 장마 기간의 강수량은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장마 전후의 강수량은
크게 증가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기상청은, 장마 예보를 안 하는 대신
장마전선이 형성됐을 때
주간예보나 일일 예보 등
중, 단기 예보와 함께
장마전선에 따른 강수 예보를
수시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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