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현원섭 기자
현원섭 기자
이란 항공기, 활주로 이탈‥17명 사망
이란 항공기, 활주로 이탈‥17명 사망
입력
2009-07-25 07:26
|
수정 2009-07-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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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이란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두번째 대형 항공기 사고가 난 겁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 국제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벽에
충돌했습니다.
항공기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53명 가운데
1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테헤란을 떠나 현지 시각
어제 저녁 6시쯤 마슈하드에 착륙하던
국내선 항공기입니다.
착지하는 순간 타이어에 화염이 일었고,
동체로 옮겨 붙으면서 균형을 잃어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러시아제 '일류신62'로
낡은 기종입니다.
이란은 서구 국가들의 제재로 보잉이나
에어버스 같은 최신 항공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낡은 러시아제 항공기들을 쓰고
있는데, 구 소련의 붕괴 이후 부품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5일에도 러시아 기종
여객기가 테헤란 공항 근처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68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이란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달에만 벌써 두번째 대형 항공기 사고가 난 겁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이란 제2의 도시
마슈하드 국제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벽에
충돌했습니다.
항공기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153명 가운데
1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테헤란을 떠나 현지 시각
어제 저녁 6시쯤 마슈하드에 착륙하던
국내선 항공기입니다.
착지하는 순간 타이어에 화염이 일었고,
동체로 옮겨 붙으면서 균형을 잃어 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러시아제 '일류신62'로
낡은 기종입니다.
이란은 서구 국가들의 제재로 보잉이나
에어버스 같은 최신 항공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낡은 러시아제 항공기들을 쓰고
있는데, 구 소련의 붕괴 이후 부품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지난 15일에도 러시아 기종
여객기가 테헤란 공항 근처에서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168명 전원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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