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상후 특파원
박상후 특파원
중국, 전략금속 '바나듐' 대북 밀반출 적발
중국, 전략금속 '바나듐' 대북 밀반출 적발
입력
2009-07-29 07:51
|
수정 2009-07-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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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중국 당국이 북한으로 밀반출되려던 회기부품을 발견했습니다.
미사일 부품에 쓰이는 원료인데 중국이 전격 압수했다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상후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 단동 세관이 지난 24일
북한으로 밀반출되려던
전략적 희귀 금속물질 바나듐 70KG을
적발해 전량 압수했습니다.
단동 현지 신문인 압록강 만보와
단동뉴스등은 국경 세관원들이
북한행 화물차량에 대해
검문 검색을 실시한 결과
과일이 든 것처럼 위장한 6개 상자에서
바나듐이 담긴 68개의 유리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가 20만 위안 한화로
4천만 원 상당입니다.
바나듐은 국가간 거래가 엄격히 통제되는
전략물질로, 보크사이트나 석유같은
화석원료에서 미량으로 추출되는 금속강화제입니다.
제트엔진의 원료인 티타늄에 첨가되거나
열과 마모에 견뎌야 하는 미사일이나 로켓등
고속비행물체 동체 제작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한편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를 결의하면서
중국도 압록강을 건너는 화물 열차와
트럭에 대한 운송물품 검사를 한층 강화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엠비시 뉴스 박상후입니다.
중국 당국이 북한으로 밀반출되려던 회기부품을 발견했습니다.
미사일 부품에 쓰이는 원료인데 중국이 전격 압수했다는 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상후 특파원입니다.
◀VCR▶
중국 단동 세관이 지난 24일
북한으로 밀반출되려던
전략적 희귀 금속물질 바나듐 70KG을
적발해 전량 압수했습니다.
단동 현지 신문인 압록강 만보와
단동뉴스등은 국경 세관원들이
북한행 화물차량에 대해
검문 검색을 실시한 결과
과일이 든 것처럼 위장한 6개 상자에서
바나듐이 담긴 68개의 유리병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시가 20만 위안 한화로
4천만 원 상당입니다.
바나듐은 국가간 거래가 엄격히 통제되는
전략물질로, 보크사이트나 석유같은
화석원료에서 미량으로 추출되는 금속강화제입니다.
제트엔진의 원료인 티타늄에 첨가되거나
열과 마모에 견뎌야 하는 미사일이나 로켓등
고속비행물체 동체 제작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한편 지난 5월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유엔 안보리가 대북 제재를 결의하면서
중국도 압록강을 건너는 화물 열차와
트럭에 대한 운송물품 검사를 한층 강화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엠비시 뉴스 박상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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