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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기영 기자

노병들의 독도 대장정/포항

노병들의 독도 대장정/포항
입력 2009-08-13 07:51 | 수정 2009-08-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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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해군 첩보부대 예비역들이 경북 울진에서 독도까지 무려 216km의 바닷길을 릴레이로 헤엄쳐 횡단하는 대장정에 올랐습니다.

    김기영 기자입니다.

    ◀VCR▶

    해군 첩보부대 예비역 모임인
    '해룡' 대원들이 힘찬 구호를
    외친 뒤 바닷물에 뛰어듭니다.

    오는 15일 광복절 오전 10시에
    독도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28명이 2인 1조로 번갈아가며
    4박 5일을 밤낮없이 꼬박 헤엄쳐야 합니다.

    ◀INT▶김남수 회장 /해군 특수부대 동지회
    "밤낮 없습니다. 밤에 비가 와도
    그리고 파도가 쳐도 바람이 불어도
    인관을 벗삼아서 달이 뜨면
    달을 벗삼아서 그렇게 갈 겁니다."

    울진 죽변에서 독도까지 직선 거리는 216km,
    육지로 치면 포항에서 강릉까지 거리입니다.

    걷거나 달리기도 쉽지 않은 거리를
    육지에서 독도까지 수영으로 횡단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수 영법의 속도는 성인의
    걸음걸이보다 빠른 시속 7-8km.

    독도를 지켜야겠다는 신념이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노병들을
    다시 바다로 불러 모았습니다.

    ◀INT▶백동일 회장 /사단법인 해룡
    "이 고유 영토를 상징적으로
    내 나라 땅임을 보여주고 싶은..."

    맹훈련을 위해 지난 보름간
    생업까지 접은 가장의 정신력에
    가족들도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INT▶곽은영 /인천시 서구
    "처음에는 할 수 있을까 이런 것 때문에
    걱정 많이 하셨는데요. 지금은
    나가셨으니까 존경스럽고 자랑스러워요."

    지난해에는 아시아의 물개 故 조오련씨가
    독도를 33바퀴 헤엄치는데 성공한데 이어,
    독도를 온몸으로 지키려는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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