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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최훈 기자

김 前대통령, 18일 서거부터 애도 물결 6일

김 前대통령, 18일 서거부터 애도 물결 6일
입력 2009-08-23 07:15 | 수정 2009-08-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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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투병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18일 서거에서부터 오늘 국장에 이르기까지 지난 엿새 동안을 최 훈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VCR▶

    ◀SYN▶박지원 의원/민주당
    "김대중 대통령께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서거하셨습니다."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한 지 37일만입니다.

    이날 정오 무렵, 잠에서 깨어 가족들과
    잠시 눈빛을 맞춘 게 마지막 인사였습니다.

    서거 이틀째, 서울 광장 등 전국 각지에
    마련된 분향소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고,

    정부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를 '국장'으로 결정했습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장 이후 30년 만이며,
    전직 대통령으론 첫 국장입니다.

    ◀SYN▶윤일선 신부
    "희망을 갖고 자애로우신 하느님께 고인을
    위해 기도하며 이 예식을 시작합니다."

    삶이 곧 굴곡진 한국의 현대사였던,
    파란만장했던 85년.

    그 모든걸 털어낸 김 전 대통령의 얼굴은
    평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고인을 모신 관은 공식 빈소가
    마련된 국회로 옮겨졌습니다.

    스스로는 병마와 죽음의 사투를 벌이면서도
    서민에 대한 애정과 염려를 놓지 못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

    그런 김 전 대통령을 시민들은
    어젯밤 서울 광장에서,
    마지막으로 기억하며
    추모했습니다.

    ◀SYN▶강혜경/ 추모제 참가자
    "김대중 대통령님 생전에 평화나 인권, 그리고
    민주주를 위해 앞장을 많이 서셨는데,
    큰 별이 졌다는 안타까운 심정있었고요..."

    그리고 오늘, 조국을 위해 평생을 받쳤던
    김대중 제 15대 대한민국 대통령은,

    온 국민의 애도 속에 우리 곁을 떠납니다.

    MBC뉴스 최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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